이상형도 없고 좋아하는 시간, 공간도 없어 좋아하는 음식은 비싸 그 외엔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아 아이돌 팬이나 씹덕이 되면 행복할텐데 좋아하는게 아무것도 없어 좋아하는 유튜버도 없어, 멍때리기 싫어 어떤것도 수집하고 싶지 않아 내 힘으로 좋은 것을 찾아내고 싶지 않아
나는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다. 현 세대가 결혼에 회의적이고 개인만의 삶을 선호하는 흐름 속에 놓여있기 때문일수도 있고, 내가 미래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아서일수도 있다. (현재 애인도 없고, 애초에 내 나잇대에 결혼을 결정하지 않으니...) 다른 내 또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특히 여자들이라면 더더욱 가정을 꾸리고 애를 낳아서 키운다느니 ...
요즘 과하게 일찍 일어나다 못해 어제는 4시 반에 눈이 떠지고 (헤매다 자서 7시 기상함) 오늘은 1시에 눈이 떠졋다 나는 이럴 때 마다 엌외 해야할 지 모르겠다 남들은 새벽에 뭐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한창 밤을 새고 놀았을 때 누구랑 열심히 카톡을 하거나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쓰거나 유튜브 트위터 커뮤같은 곳을 돌아다녔던게 기억이 난다.
문 1. 과거에는 존재했지만 현재 사라져 아쉬운 것과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 또한 미래에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과 그 이유를 서술하시오.제가 현재 사라져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하나의 세계’ 입니다. 사회가 점점 과열되며, 사람들은 ‘하나의 세계’를 즐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초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대중 매체의 발달로 사람들은 자신만의 세계로 문화를 주체...
이건 내 고질적인 문제이다. 이게 고질적인 문제인지 지금까지 눈치를 채지 못했는데 며칠 간 계속 생각이 나서(분해가지고) 결국 나에게 글을 쓰게 함으로 이 문제를 해결 할 원동력을 주게 되었다. 나는 사람들이 인식하는게 헷갈린다. 그러니까 무슨 행동이 사회적으로 옳은 것이고, 어떤 것이 좀 그런 것인지 바로바로 구별을 못하겠다. 도덕적 판단은 가능하다. 근...
나는 정신이 썩었다. 내 정신은 파괴됐다. 내적으로 계속 방황 중이다. 애티튜드라던지 인성은 어쩐지 일반인 수준이어서, 아무도 내가 고충을 갖고 있다고 인정하지 않지만 내가 생각하는 나는 사회부적응자 그 이상, 인간 쓰레기, 회생불가의 요건을 갖춘 검은 해로운 무언가, 탄 찌꺼기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거의 모든 상황에서 나는 나를 밑바닥으로 본다. 3초...
2019/11/21 머리가 뻗쳐서 모자를 사고 싶었는데 역 안의 어느 옷가게에서도 팔지 않았다. 한복판에서 외로웠다. 결국 숨기지 못한 채 나를 아는 낯선 이들에게 비추었다. 외로워. 내 마음대로 되는게 없어서 외로워. 사람들을 마주할때의 수치심이 외로워. 나를 바라보는 눈꺼풀이 외로워. 시선 대신 드러내는 건조한 피부와 빗금같은 머리카락이 외로워. 매일 ...
2020/3/21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싶어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다 일반인이 되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좋아하고 슬퍼하고 싶다 나처럼 여유없이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을 그냥 좋아하면서 사회와 분리되어 있으면서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소통할 수 있는 사람 말이야 나는
당연한것이지. 그저 개체로 평행하게 삶을 이어가는 것일 뿐 심지가 섞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애정이 모자란 인간들만 손해를 보며 딱딱하게 굳어간다
2021/4/5 우리는 찐따가 되는 편이 낫다.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씨빨새끼야 싶죠? 아래 글에서 설명해보겠습니다. 2019/8/1 필요한 말만 하며 그마저도 재치가 전혀 없고, 반응도 없고, 몸짓이 적고, 음침하고, 안대중적인 취향을 가진<-이렇게 행동함이 찐따, 즉 인간관계에서 순식간에 밑바닥을 찍게 되는건데, 그 말은 곧 더 떨어질 위험도 없다...
어떤 인간은 거의 10년동안 똑같은 얘기를 한다... 무슨 사회적 문제를 다루더라도 슬금슬금 사고가 방향을 틀더니 결국에는 그 얘기로 마무리지어버리고 만다... 무수하게 푸념해도 마음속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거다... 그렇게 될 때 문제점은 가능성이 가로막힌다는 것 외에도 본인에게 그 내용이 더욱 깊이 각인된다는 것이다.. 쓰면 쓸 수록 생각 정리는...
그게 뭐냐? 이미지가 강한데 보통 강한것이 아니어서 관념적인 ‘사람’의 느낌을 이탈하는 인간이다. 그들은 그 이미지를 이용해 스타가 되거나 그냥 조용히 살지만 나에게 그들의 삶의 질 따위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저 그 인간들을 관찰하고 있자면 마치 무슨 걸작을 보는 것 마냥 빠져들고 어떨때는 감동까지 느낀단다. 그들에게 매료되는 이유를 분류해보자면 무수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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